부천소사경찰서(서장 구장회)는 지역사회 주민이 다같이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을 제로(Zero)화하고, 정부 3.0을 뛰어넘어 보다 높은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다가치 4.0’ 프로그램을 창안, 지역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다가치 4.0’을 활용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

소사경찰서는 지난 21일 소사구청 대강당에서 부천어린이집연합회 원장 170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위해 소규모 공연과 함께 ‘다가치 4.0’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내용에 걸맞게 건전가요를 일부 개사하고, 지역주민을 공연에 참여시켜 경찰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즐겁게 합창함으로써 일방적인 홍보활동이 아닌 상호 소통·공감하는 방식의 주민 참여형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이영희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경찰의 이색적인 홍보활동으로 오히려 거리감이 사라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관내 민간단체·연합회·모임 등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인 ‘다가치 4.0’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