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회장 박기순)는 추석을 맞아 21일 오후 쌀 20kg들이 65포(300만원 상당)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쌀’은 부천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추석 명절을 함께하기 위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박기순 회장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시와 시민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그 은혜를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부천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받은 ‘사랑의 쌀’을 새롬지역아동센터 등 63곳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매년 설 명절에는 떡국용 떡을, 추석 명절에는 ‘사랑의 쌀’을 시에 기탁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