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희망장학회(회장 고광의)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동주민센터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범학생 20명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201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원종2동 희망장학회는 2011년 원종2동 자전거사랑장학회를 모태로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정기후원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70명의 학생에게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광의 장학회장은 “회원들이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만큼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를 창조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천우 원종2동장은 “원종2동 희망장학회의 장학금 수여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참여형 복지전달체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