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1동 장학회(회장 오경석)는 지난 13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올해 하반기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심곡1동 통장들이 관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추천해 지난 9월 열린 장학회 총회에서 선정됐으며, 오경석 회장은 학생들에게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심곡1동 장학회는 관내 중소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1993년 설립한 이래 자체 회비로 장학기금 5천800만원을 조성해 매년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로 23년째 144명의 학생에게 4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심곡1동(동장 안윤경ㆍ☎032-625-5120)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