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는 8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신년 감사예배 및 제5대 이사장 이·취임식과 제49대 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 국회의원,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기총 목사와 성도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임한 직전 총회장(제46대) 이규환 목사(목양교회)는 이임사에서 “한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소임을 감당케 한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47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박동순 목사(동산교회)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부천시 교회들을 섬기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부천시 복음화와 교회 연합을 힘쓰며 지역 교회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5대 이사장을 맡은 이성화 목사(서문교회)은 “중책을 맡게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천지역 교회의 연합된 힘을 지역사회 복음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 감사예배는 상임회장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의 사회로 진행돼 증경회장 윤상호 목사(염광교회)의 대표 기도, 장로공동회장 원종호장로의 ‘롬 삼상16:1-5’성경 봉독, 서문교회 성가대의 찬양 후 제3대ㆍ4대 이사장을 역임한 증경회장 차군규 목사(순복음부천교회)가 ‘다윗의 기름부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한때는 사울왕은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았지만 교만해 버림받았다”면서 “다윗은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성실했으며 기름부음받아 잘 쓰임 받았듯이 새해에 여러분도 이렇게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동회장 이강익 목사(대광교회)의 헌금 기도, 동산교회 피아노트리오와 성악트리오의 헌금송과 특별송, 국가경제ㆍ남북한과 인권ㆍ부천시 발전과 복음화ㆍ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최승재ㆍ오금용ㆍ임현수ㆍ성양권ㆍ김시환ㆍ송규의 목사의 특별 기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이ㆍ취임식에서는 증경총회장 김경문 목사(순복음중동교회)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이호성 목사(참사랑교회)의 이임 기도, 직전 총회장(46대) 이규환 목사(목양교회)의 이임사와 신임 제47대 총회장 박동순 목사(동산교회)의 취임사가 있었다.

이어, 직전 이사장(3ㆍ4대) 차군규 목사(순복음부천교회)의 이임사와 신임 제5대 이사장 이성화 목사(서문교회)의 취임사, 그리고 공로패 및 취임패, 꽃다발 증정,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김만수 부천시장의 인사말, 김효현 목사(일본신학교 부학장), 김영진 목사(원미동교회,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원혜영 국회의원,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장로공동회장 송창섭 장로(은혜와평강교회)의 내빈 인사 소개, 사무총장 김채우 목사(성석교회)의 인사, 증경회장 이신교 목사(역곡감리교회)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신년 감사예배 및 총회장과 이·취임식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순복음부천교회, 순복음중동교회, 서문교회, 목양교회, 오정성화교회 등 부천시 관내 교회들과 부기총 임원 및 역원, 부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