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회장 박기순)는 2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천시에 설맞이 4kg 떡국떡 170포를 기탁했다.

시 일자리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날 떡국떡과 추석 쌀을 전달하고 있는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박기순 회장은 “전통시장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눔활동을 통해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기탁받은 떡국떡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기탁받은 떡국떡을 푸드뱅크, 어울림봉사대, 아동보호시설 등에 배부해 저소득가정 주민들에게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