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사진= 한국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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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바로 가기 클릭)이 7월 첫째 주(4~6일) 전국 성인 1천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고 9%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정률/부정률은 20대 93%/3%, 30대 93%/5%, 40대 92%/4%, 50대 75%/16%, 60대+ 66%/1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70% 선에 달했다.
문 대통령 직무 평가 시작 이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긍정률보다 부정률이 높은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44%)이 부정률(35%)을 근소하게 앞섰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828명, 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외교’(12%), ‘인사(人事)’(6%), ‘전반적으로 잘한다’(6%), ‘공약 실천’(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 정권보다 낫다’(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개혁/적폐청산’(4%)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87명, 자유응답)는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문제’(32%), ‘북핵/안보’(11%), ‘외교 문제’(7%), ‘과도한 개혁/성급함’(6%), ‘사드 문제’(5%),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7월4~6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8%(총 통화 5천711명 중 1천4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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