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면 울려 퍼지는 구세군 자선냄비, 사랑의 종소리가 부천지역에서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부천북부역 광장에서 울려 퍼진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8일부터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모금 활동을 벌이고, 성탄절 이브인 24일에는 자정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구세군 부천교회(담임사관·박문영·원미구 중동 1129의 1 센터프라자 6층 소재)는 8~24일까지 실시되는 ‘2010 자선냄비’ 모금 활동과 관련, 성도를 중심으로 하루 8명이 2시간씩 연인원 37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올해 성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00만원이 많은 1천700만원이다. 구세군 부천교회 측은 “장기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예년처럼 온정이 이어질 경우 목표액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2000년대 들어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2000년 990만원, 2001년 1천113만원, 2002년 1천176만원, 2003년 1천207만원, 2004년 1천358만4천원, 2005년 1천201만7천원, 2006년 1천344만원, 2007년 1천344만6천원, 2008년 1천613만2천80원, 2009년 1천671만4천900원을 각각 모금했다. 문의= 구세군 부천교회☎(032)324-7611. 홈페이지(www.sabcc.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