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는 3월 새학기를 맞아 선제적인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해 노인 인력으로 구성된 ‘시니어 폴리스’를 학교 주변 등 아동보호구역에 배치했다.

부천오정서 여성청소년계에 따르면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 제33조를 근거로 아동범죄 취약지를 지정, CCTV 설치 및 아동 보호 인력 배치ㆍ운영하며, 부천오정경찰서 관내에는 14곳을 지정ㆍ관리하고 있다.

‘시니어 폴리스’는 부천오정경찰서ㆍ오정노인복지관의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인력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아동보호 인력 확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일시적인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2017년 최초 54명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8명이 증원된 62명이 활동했고, 올해는 79명의 어르신들이 각 학교 주변에 배치됐다

시니어 폴리스 활동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하교 이후부터 학원에 등원하는 시간대까지 활동해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이후 시간대까지 보완하는 등 촘촘한 아동 안전 치안 인프라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시니어폴리스, 아동안전지킴이 100여 명의 아동 보호 인력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 및 배치로 관내 아동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직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