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서는 2004년, 2014년과 변함없었으며, 이 중에서 한라산 선호도가 2004년 8%, 2014년 10%, 2019년 13%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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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좋아하는 산으로는 현재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북한의 백두산(3%), 백두대간 등줄에 위치한 강원도 태백산, 대구 팔공산, 서울 관악산과 도봉산(이상 2%), 광주 무등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전라북도 내장산(이상 1.4%),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사이의 소백산(1.3%), 충청남도와 대전에 걸쳐 있는 계룡산(1.1%)이 1% 이상 응답됐다.
한국갤럽은 전국의 유명한 산이 두루 응답됐지만, 거주지와 가까운 데 있어 자주 보고 자주 오를 수 있는 산에 더 애정이 갈 법하다면서 실제로 좋아하는 산은 지역별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산은 서울시민(13%)과 인천/경기 지역민(9%)으로부터 사랑받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은 설악산(17%)보다 지리산(32%), 광주/전라 지역민 역시 설악산(12%)보다 지리산(21%)을 최고로 꼽았으며, 태백산은 강원(10%), 팔공산은 대구/경북(15%), 무등산은 광주/전라(11%)에서 두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