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본사를 둔 국내 대표적 LED 조명업체인 화우테크놀러지㈜의 LED조명이 설치된 중국 내 ‘UNIDO(국제연합 공업개발기구) 국제태양에너지센터’가 지난 14일 개관했다.
중국 내 설립된 UN산하 기관 ‘UNIDO 국제태양에너지센터’는 주로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새로운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해 연구하는 기관으로, 총면적 1만3천977㎡ 5층 규모로, 할로겐 램프 대체용 루미다스-H 및 형광등 대체용 루미다스-F를 비롯한 총 6종 약 2천300여개의 화우 LED조명이 센터 내 사무실, 대강당, 복도, 화장실 등에 설치돼 기존 조명 대비 연간 1천700만원 상당의 전기료와 103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연간 3만3천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고, 수림 11Ha 조성 및 자동차 47대 운행을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 5월 ‘중국 북경 과학박람회’ 기간 중 깐수성(甘肅省) 과학기술발전촉진센터 ‘깐수 아젠다21’과 중국 서부지역 LED조명 적용과 확대 및 LED조명 연계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화우테크놀러지㈜ 탄소사업개발팀 관계자는 “이번에 국제기구인 UN산하 기관에 화우 LED조명을 설치해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 서부지방에 LED조명을 공급함으로써 낙후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우테크놀러지㈜(www.fawoo.c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대표적인 LED조명 기업으로, 3D V-cutting 및 LED 도광판 삽입을 포함한 전세계 39개국의 특허를 비롯해 KS, UL, CE, PSE, FCC인증 등을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루미다스, 루미다스-H 와 같은 백열등, 할로겐등 대체용 조명뿐만 아니라 LED 투광등, 방폭등, 집어등과 같은 특수조명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 판매와 LED조명과 연계한 CDM 프로젝트 및 탄소배출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