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지능형 로봇 상설전시장인 ‘부천로보파크’(www.robopark.orgㆍ바로 가기 클릭)가 전시관 확장 등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4일부터 3월까지 휴관한 뒤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인다.

부천시 출연기관 (재)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로보파크’는 지난 2005년 12월28일 개관 이래 6년간 약 30만명 이상이 찾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과 쾌적한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에 15억원, 전시콘텐츠 제작 설치에 5억원 등 총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1,2층에서 3층까지 확장하고 교육시설 3개 교실 확충, 기획 전시실과 휴게시설 등을 새로 갖추게 된다.

또 광장에 브랜드 캐릭터로 상징 조형물과 총 15종에 이르는 체험 위주의 전시로봇 등이 새롭게 제작, 설치되며, 노후화된 로봇을 대거 교체 및 수리하는 등 전문적 로봇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재단 측은 “부천로보파크를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 대상 로봇교육기관으로의 기능 확대와 차별화를 꾀하고, 로봇대회 유치를 위한 전용경기장 구축, 관람객이 각종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콘텐츠 구성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321-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