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재걸)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0명 내외의 예비창업자를 선정, 육성한다.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부천산업진흥재단의 인력ㆍ공간ㆍ장비 등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및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의 창업기업들에게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자당 최대 5천만원까지 창업 관련 경비를 직접 지원해준다.

총 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시제품 제작비, 멘토 활동비, 창업 교육 및 컨설팅비, 판로 지원비 등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별도의 창업 준비공간(부천테크노파크 소재) 및 재단 장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총사업비의 10%이상 현금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올해 중소기업청의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기관은 경기도에서는 1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66개 기관이 신청해 7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부천지역은 유한대학과 부천선업진흥재단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전국 70개 주관기관 중 한 기관을 선정해 오는 4월14~25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jiwonㆍ바로 가기 클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관기관 선정은 창업자와의 접근성, 산업분야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부천신업진흥재단은 오는 4월14일까지 주관기관으로 선택한 사전 신청 창업자에 한해 사업 아이템과 계획서를 검토해주는 멘토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해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은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부천산업진흥재단 대외협력팀 ☎070-7094-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