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6만3천348필지(원미구 2만5천293필지, 소사구 1만7천531필지, 오정구 2만524필지)의 ㎡당 가격에 대해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5월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수렴을 받는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토지 이용 상황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 또는 인근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는 각 구청에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31일 최종 결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시 도시계획과 토지정보팀(☎032-625-3462)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산정된 ㎡당 토지가격으로 각종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각종 국ㆍ공유 대부 사용료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토지소유자들은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구청 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팀(원미구 ☎032-625-5176, 소사구 ☎032-625-6176, 오정구 ☎032-625-71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