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6일부터 6월24일까지 부천지역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 경제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경제 총조사는 앞으로 5년마다 실시하게 되며,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분포, 고용 구조 및 경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의 경제ㆍ산업 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정책, 기업경영 계획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 방식은 인터넷조사, 조사원 방문조사 등 2가지로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소규모 개인 사업체 또는 공공행정ㆍ공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하며, 조사원 방문조사는 오는 23일부터 6월24일까지 실시한다.

인터넷 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시 인터넷 조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업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경제 총조사 홈페이지(ecensus.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직접 조사서를 작성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경제 총조사 콜센터(☎080-200-2011)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 조사대상 사업체는 5만2천여개로 297명의 조사인 력이 동원되며, 조사표는 업종에 따라 15종, 업종별로 조사항목이 20개 내외로 구성돼 있다.

시 기획예산과 경영통계팀 관계자는 “이번 ‘2011 경제 총조사’는 행정자료 활용을 통한 응답 부담 및 조사 부담을 경감했으며 조사표의 응답자와 조사자 친화적으로 설계돼 고객 지향을 목표로 조사가 진행된다”며 “통계조사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의거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모든 사업체가 빠짐없이 정확하게 응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625-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