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가 회원사와 함께 창립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1970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사 권익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장상빈·조성만 전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직전 회장인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 전임 회장이 참석했고, 조용익 부천시장, 설훈·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이승래 부천세무서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의장을 비롯해 기업인,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 기념식은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천상공회의소는 1970년에 창립해 그동안 부천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부천 관내 기업의 권익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앞으로도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며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상공회의소 전임 회장단 및 주요 기관장들이 축사가 이어졌다.
장상빈 전 회장은 “전임 회장단을 대표해 부천상공회의소가 제5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제52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부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며 “기업을 운영하시는 상황에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기업인들이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며 “상공인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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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국회의원은 “부천상공회의소의 5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천을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치와 행정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부천상공회의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았을 때, 부천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전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경제현안으로 춘의테크노파크 일원을 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창립기념 축하 케이크 컷팅식, 기념촬영을 끝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한 뒤에는 만찬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