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관내 공업, 광업, 에너지, 정보통신 산업분야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병역특례 지정업체 추천신청서를 6월7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올해 병역특례 지정업체 지정과 관련된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산업기능요원 배정 규모가 증가했다. 현역은 전년에 비해 8.1%(300명)이 늘어난 4천명, 보충역은 66.7%(1천200명)이 늘어난 3천명으로 결정됐다.

또 병역특례 지정업체의 선정에 있어서는 산학협력사업 참여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10조에 따른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우수 기능 전수사업 참여기업 중 특성화고 협약 학생을 고용했거나 고용 예정인 기업은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된다.

기술사관 육성사업 및 마이스터고 협약 기업의 경우에도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되며, 중소기업형 특성화고 졸업생 고용 기업은 추천등급에서 상위 기업으로 선정된다.

또한 산업기능요원의 인원 배정에 있어서도 산학협력사업 참여기업 중 특성화고 출신 고용기업을 우대한다.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우수 기능 전수사업 참여기업이 특성화고 협약 학생을 고용하는 경우 최대 10명(현역 5명, 보충역 5명)까지 배정되며, 미배정 인원은 입영 연기 후 다음 연도에 배정되며, 중소기업형 특성화고 졸업생 고용 기업은 최대 6명(현역 3명, 보충역 3명)까지 배정된다.

병역특례 지정업체의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법인인 업체만 해당되며, 공업분야는 상시 종업원수 10인 이상의 제조업체, 광업분야는 10인 이상 또는 연간 1만2천톤 이상의 채굴업체, 에너지산업분야는 발전 또는 정유, 가스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상시근로자의 10인 이상인 기업의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정보처리 관련산업분야는 중소기업기본법 및 같은법 시행령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면서 부가가치세법 제5조에 따라 사업자등록이 된 상시 근로자수 10인 이상의 기업으로 해당기업의 부설 연구기관이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선정이나 신청되지 않은 기업 중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하며 정보처리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상시 종업원수의 산정 기준에 관한 사항은 부천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지정업체 선정을 위한 당일 현재 상시 근로자수가 반드시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규 신청 및 기존 병역특례 지정업체에서 새로 산업기능요원을 배정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bucheoncci.korcham.net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관련서류와 안내자료를 내려받아 부천상공회의소 진흥과(☎032-663-6601~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 중 산업체 근무를 원하는 사람을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된 업체에 근무토록 해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로, 중소ㆍ벤처기업의 인력난을 덜고 고급인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