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2025년) 1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지수 ‘64’는 지난해(2024년) 1·4분기(83), 2·4분기(86), 3·4분기(95), 4·4분기(87)에 비해 크게 낮아 부천지역 일선 기업들이 향후 경영 여건 전망에 있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매출액은 ‘78’로 전분기(2024년 4·4분기) ‘83’보다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72’로 전분기(2024년 4·4분기) ‘83’ 보다 하락했으며, ▲설비투자는 ‘68’로 전분기(2024년 4·4분기) ‘87’보다 하락했고, ▲자금조달 여건은 ‘53’으로 (2024년 4·4분기) ‘81’보다 하락했다.
또 ●‘2024년 영업이익과 투자실적은 연초 목표 대비 각각 어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영업이익은 ‘10%이상 미달’(48.5%), ‘연간목표 달성’(30.3%), ‘10%이내 미달’(21.2%) 순이었고, 미달시 핵심요인은 ‘내수 부진’(55.6%), ‘수출 부진’(29.6%), ‘원자재가격 상승’(14.8%) 순으로 조사됐다.
투자실적은 ‘10%이상 미달’(38.7%), ‘10%이내 미달’(32.3%), ‘연간목표 달성’(29.0%) 순이었으며, 미달시 핵심요인은 ‘영업실적 악화’(44.0%), ‘경기둔화 우려’(36.0%), ‘관련정책 변화’(8.0%), ‘기타’(8.0%), ‘투자비용 증가’(4.0%) 순으로 조사됐다.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전망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1.5%~2.0%’(31.2%), ‘1.0%~1.5%’(25.0%), ‘0.5%~1.0%’(18.8%), ‘2.0%~2.5%’(12.5%), ‘마이너스’(12.5%) 순으로 조사됐다.
●‘언제쯤 우리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2025년 하반기’(42.4%), ‘2026년부터’(39.4%), ‘2027년 이후’(15.2%), ‘2025년 상반기’(3.0%) 순으로 응답했다.
●‘2025년 내수 판매와 수출 전망은 2024년과 비교해 어떨 것으로 예측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내수 판매는 ‘변동 없음’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내수 판매와 수출 전망이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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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대내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물가변동성 확대’(22.4%), ‘경제사회 양극화’(22.4%), ‘건설부동산시장 위축’(19.0%), ‘가계부채 심화’(13.8%), ‘기업부담 입법 강화’(10.3%), ‘고령화 등 내수구조 악화’(6.9%), ‘노사갈등 리스크’(5.2%) 순으로 조사됐다.
●‘2025년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대외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트럼프2기 통상정책’(29.0%),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22.6%), ‘중국 내수침체’(12.9%), ‘수출산업 경쟁력 약화’(12.9%), ‘고환율 기조’(9.7%), ‘유가 원자재가 변동성’(8.1%), ‘세계 공급망 재편 및 블록화’(4.8%) 순으로 조사됐다.
●‘2025년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당국이 중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 분야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인플레이션(물가) 관리’(25.0%), ‘수출 확대 및 공급망 강화’(25.0%), ‘기업부담 입법 및 규제완화’(16.7%), ‘성장잠재력 확대’(13.3%), ‘가계 및 기업 부채 관리’(8.3%), ‘미래전략산업 지원 강화’(6.7%), ‘탄소중립 에너지안보’(3.3%)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