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현장에 답이 있다.’
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상진)이 적극적인 일자리 현장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김포시 소재 금성하이텍의 기업경영 관련 애로사항인 공장 증설 허가문제가 해결돼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를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현장지원활동’은 최근 청년실업 등 일자리 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직원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기업의 고용 상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올 상반기 ‘일자리 현장지원활동’ 과정에서 김포시 월곶면 소재 금성하이텍(대표 박흥석)이 공장 증설을 해야 하지만 장기간 각종 규제로 허가를 받지 못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금성하이텍은 압축 공기 제습장치 분야의 수출 증가 등으로 생산시설 추가 설치를 위한 공장 설립이 필요해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부지 조성 허가 신청을 했으나 산지 전용 허가 기준 등 관련 규제에 막혀 공장 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이같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는 허가 관청인 김포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청장 등 간부들이 유영록 김포시장 면담 및 해당 부서를 방문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포시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금성하이텍의 공장 증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산림청 등 관계 기관 및 해당 사업체와 협의 및 조정, 도시계획심의회 등을 거쳐 지난 20일 공장 설립을 허가했다.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이번 금성하이텍 공장 설립 허가로 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2012년 상반기 중 1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향후 신규 인력 충원 및 전문 인력 채용에 따른 필요한 지원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진 부천고용노동지청은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는 열린 자세로 일자리 현장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32)320-8990, 부천고용노동지청 홍페이지(www.moel.go.kr/bucheon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