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관내 중소기업의 품질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출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 도음을 위해 부천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부천 관내 중소기업 가운데 최대 100개 업체를 선정해 총 3억2천만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ISO9001을 비롯한 4개 분야의 시스템인증 분야와 CE, UL을 비롯한 123개의 제품 인증 분야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대 280만원에서 500만원까지의 총 인증비용의 70%를 실비로 지원한다.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의 참가 조건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통계법 제22조의 규정에 의한 제조업체, 공장용도 사용 확인 업체, 건축물의 용도가 제조장(공장)인 장소에서 가동중인 업체 등으로, 신청일 현재 부천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운영중인 업체만이 참가할 수 있다.

반면에 부천 관내에 본사나 공장(사업장)을 두지 않거나 중소기업이 아닌 경우, 부천시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최근 2년 이내 부천시 해외규격 인증 지원사업체 참가해 지원을 받은 경우, 기존 획득한 인증의 갱신 또는 규격 개정으로 재신청한 경우, 지자체 등 타 정부기관으로부터 동일 규격 인증 획득으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ISO/TS 시스템 인증분야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상시 종업원 5인 이상이어야 하며,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선정한 컨설팅업체를 통해 지도를 받아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bucheoncci.korcham.netㆍ바로 가기 클릭)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20일부터 3월16일까지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받는다.

부천상의 천인기 사무국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팔요한 만큼 많은 기업체들이 해외규격 인증 획득사업에 관심을 갖고 신청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0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