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오는 11월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박람회(JIMTOF 2012)에 참관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관내 20여개 업체 관계자들을 모집한다.

부천상의는 부천시와 공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관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유명전시회를 참관하면서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연수 프로그램인 ‘부천시 선진 수출시장 견학단 파견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오는 11월에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박람회에 20개 내외 업체의 규모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하여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경 공작기계 박람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공작기계 전문 박람회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MTS,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와 함께 세계 3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전시면적은 약 8만㎡에 매회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참관 방문객은 12만여명에 달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공작기계, 성형기계, 공작기계 액세서리, 특수강공구, 초경공구, 연삭숫돌, 연마제, 기어 및 기어장치, 유압기계, 공압기계, 수압기계, 정밀측정기기, 광학측정기기, 시험기기 등 공작기계 및 기계산업과 관련된 분야의 제품이 출품된다.

동경 공작기계 박람회 참관을 희망하는 부천 관내 기업체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bucheoncci.korcham.net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부천상공회의소 기업지원부로 오는 9월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왕복 항공료 50%, 전시회 참가비, 현지 통역비, 전시회 참관과 관련된 행정사항 등을 지원받는다.

부천상의 여성국 사무국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선진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추진하는 참관단 파견사업에 많은 기업체에서 참여해 주길 바란”고 말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공동 실시하는 선진수출시장 견학단 파견사업은 시카고 공작기계전시회(IMTS 2006), 독일 프랑크푸르트 추계 소비재박람회 (Tendence lifestyle 2007),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8), 뮌헨 전자산업박람회(Electronica 2008), 일본 동경 조명박람회, 베를린 국제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IFA 2009), 북경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CIMES 2010), 라스베가스 전자박람회(CES 2011), 홍콩 전자박람회 및 광저우 무역박람회, 하노버 공작기계 박람회(EMO Hannover 2011), 밀라노 플라스틱 박람회(Milano Plast 2012) 등 총 11회에 걸쳐 각 전시회 별로 20개 내외 업체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해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0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