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정동 재래시장 상인회는 다른 지역의 전통시장에 비해 이웃돕기를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이웃돕기 기금으로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아동 장학금 지원, 명절 제수용품 지원, 어르신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바자회 등 수익 나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나눔실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평구 상인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이 좀더 활성화되면 이웃들에게 받는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공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정동 전통시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며 소통하는 정겨운 공간으로,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공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돌볼 수 있는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원종종합사회복지관(☎032-677-0108)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