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2013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조사 대상 필지 파악, 지가 현황 도면 작성 등 제반 준비를 마무리 하고 토지특성조사를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2월 현재 토지대장 등록지를 기준으로 1만7천여 대상 토지에 대해 용도지역과 토지 이용 상황, 토지 형상, 도로 접면 등 19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다.
조사를 마친 토지는 국토해양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지와 개별토지의 토지 특성을 비교해 표준지 또는 인근 토지와 가격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수렴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5월31일 토지가격이 결정된다.
한편 2013년부터는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른 전자열람 보편화, 개인정보 보호 등을 고려해 우편 통지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SMS(문자메세지 서비스) 전송서비스’ 동의서를 접수받아 개별공시지가 결정 정보를 문자로 전송해 주길 계획이다.
소사구 민원지적과는 “개별공시지가는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문의는 소사구청 민원지적과 부동산관리팀(☎032-625-617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