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될 2013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를 오는 2월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도해양부에서 조사한 583필지 표준지를 제외한 원미구 관내 2만5천여 모든 필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지구) 현황 등 개별토지 이용 상황 24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구는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의 토지특성과 구에서 조사한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가격배율을 산출한 후, 이를 표준지 공시지가에 곱해 각 필지별 공시지가를 산정할 계획이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오는 4월5일부터 20일간 의견수렴을 거쳐 5월31일 결정·공시되며, 결정·공시된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7월 1일까지 30일간 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구 민원지적과는 “조사 대상 토지의 현장조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 및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