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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전망과 5低 2高 시대’ 주제 특강
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
부천상의 제257회 조찬 간담회
 
더부천 기사입력 2013-04-16 17:11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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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최성환 소장은 기업인들에게 “산업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소비 트렌드도 바뀌는 것을 인지하고 경영환경에 맞는 마케팅과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적인 자산가치, 물가, 금리, 성장율, 고용이 낮아지고 고령화 현상과 세대별 소득양극화 문제가 증가하는 ‘5저(低) 2고(高)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최성환 소장은 16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 2층 중회의실에서 유선만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조천용 동신메탈텍 대표 등 회원업체 CEO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57회 조찬간담회에서 ‘국내외 경제전망과 5저(低)2고(高) 시대’라는 주제 특강에서 “최근 정부와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3%, 2.6%로 하향 수정한 것과 더불어 취업자, 소비자물가, 경상수지 등 주요 항목들을 모두 기존 전망치에서 하락하는 것으로 수정한 것은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소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급격한 글로벌 자본의 유ㆍ출입이 우려되고 은행 가계부채 연체율이 2010년 0.61%에서 2012년 0.81%로 상승하는 등 잠재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 재정 여건도 경기 악화에 따른 세입 감소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장기 경기둔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및 중소기업 지원 등에 많은 재정지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서민 생활고 증가로 인해 중산층 비중이 2006년 64.6%에서 2011년 64%로 하락하고 청년층과 자영업자의 고용 증가세도 둔화되며 높은 장바구니 물가로 인해 내수가 감소하는 등 국내 경제의 많은 부분이 염려된다”면서 “북한 리스크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관광객 유입 감소, 안전 자산인 금과 달러의 투자 증가현상도 발생하는 등 북한 문제는 여러 형태로 국내 경제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6년 3천704만명(전체인구의 72.9%)을 정점으로 빠른 속도로 감소하며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2028년경에는 연평균 30만명씩 급속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잠재성장률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우리나라의 2010년 총부양비율은 37.3%로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2060년에는 101%로 부양자 보다 오히려 피부양자가 더 많아질 전망이어서 노동공급 감소, 저축 및 투자, 소비 위축 등에 따라 경제 전반의 활력이 저하돼 성장 잠재력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세대별 소득 양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지니계수는 0.41로, 멕시코(0.52), 칠레(0.47)에 이어 OECD 34개국 중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반면, 18~65세 근로 연령층의 지니계수는 0.3으로 OECD평균(0.311)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연령별 지니계수의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돼 그만큼 연령별 소득 불평등 상황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하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성환 소장은 이미 고착화 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와 관련,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저금리 추세는 국내에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두자리대의 예금금리는 앞으로 다시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저금리 고착화에 따라 예금 이자만으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선진국은 이미 초(超)저금리인 상황에서 우리나라 또한 당분간 경기부양을 위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압박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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