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수출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할 ‘2013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베트남 특별전시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아시아지역 특별전시회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부천 관내 업체만 참여하는 부천시 자체 전시회로 중점 육성상품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부천 관내 업체만 참가하는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시회 개최국을 확대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2개 국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시회는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업체는 편도 최고 50만원까지의 운송비와 통역원, 현지 교통편, 시장 조사자료 및 바이어리스트 정보 제공,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지원, 홍보 카탈로그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30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bucheoncci.korcham.net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부천상의 회원조사부로 접수하면 된다.

주요 전시 예정 품목은 IT·전기전자 관련 제품, 주방용품, 면도기·헤어드라이기, 화장품 등 소비재 생활용품, 자동차부품, 보안장비(CCTV 등), 디지털 도어록, 의료기기, 기계장비 등이 있다.

이번 베트남 전시회는 참가기업, 해외바이어, 현지 교민의 참여 확대와 베트남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각종 경품 제공 등 현지화에도 중점을 두어 국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베트남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만남을 통한 해외 판로진출 기회 마련과 베트남 현지시장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