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테크노파크 수출촉진대회 및 중앙대학교 부천 디자인경영센터 개소식이 25일 오후 3시30 부천테크노파크내에서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 원혜영 부천시장, 민주당 배기선 국회의원(부천 원미을), 지역 중소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국환 장관은 이날 격려사에서 “디자인경영센터는 디자인 장비 제공, 디자인 개발 지원 등을 통해 테크노파크 입주업체 뿐 아니라, 부천지역의 9천여 중소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여 제품의 고급화·고부가 가치화를 촉진시켜 수출 및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핵심경쟁요소인 기술·품질·디자인·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제품의 고급화와 일류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 디자인경영센터는 첨단 디자인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별로 배후산업의 디자인 개발·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자인혁신센터(DIC·Design Innovation Center)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센터에는 2000～2002년간 총 40억원 내외(정부 15억원 내외 지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D Workstation 등 20여종의 디자인 개발장비 및 S/W를 보유하고, 기업의 제품디자인 및 CI(기업이미지), 웹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