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원미구 상동 고려호텔에서 ‘2013 부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중동 등 세계의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부천지역 중소기업과 1대1 사전 매칭을 통한 개별상담을 주선해 해외 시장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8개사, 싱가포르 4개사, 말레이시아 9개사, 인도네시아 1개사, 아랍에미리트(UAE) 3개사, 중국 13개사, 인도 1개사, 이라크 1개사, 모리셔스 1개사 등 9개국 41개사 51명의 바이어와 관내 수출기업 109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원예·애견용품·침장·생활가전·LED 조명 등 1만4천여가지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일본의 ㈜아이리스 오야마를 비롯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 소유 대형 자회사인 Malaysia Marine and Heavy Engineering 등 구매력 있는 바이어가 다수 참가해 국내 참가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배덕기 과장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저비용 고효율의 해외마케팅 방법”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존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 초보 기업 및 내수기업도 해외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625-2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