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천/단독> 부천시에 국내 랭킹 10위권에 속하는 초고층 쌍둥이 건물(2개동)이 들어서 국내 각지에 세워지는 마천루 건물시대를 부천도 열어가게 됐다.

부천시로부터 공개입찰을 통해 평당 4천520만원꼴로 원미구 중동 1116번지 및 1117번지 일원 옛 펏펏골프장 부지 일원 13필지(4천20평)를 1천817억400만원에 사들인 ‘㈜HJ라이프씨앤디’(대표이사 오민권·원미구 중동 1152-2 메트로팰리스 1차 202호)측은 4일 오후 <더부천>과의 통화에서 현재 가설계중인 초고층 건물 건립계획과 관련, 국내에서 10번째로 꼽히는 초고층 건물 2개동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초고층 건물 가운데 랭킹 10위권 내에 들어갈 경우, 건물 층수는 60층 이상, 건물 높이는 200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완공시 인천 앞바다까지 조망권에 들어오는 부천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의 마천루 시대를 열어갈 최고층 건물 설계는 서울 소재 종합축사설계사무소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HJ라이프씨앤디측 관계자는 “국내 초고층 건물 가운데 10위권 내에 들어가게 돼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에서 가장 높은 부천소방서 앞 쌍둥이 빌딩의 시공은 금호건설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