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31일 오후 4시, 중동신시가지 지구단위계획 중 부천소방서 앞 옛 펏펏골프장 부지를 포함한 원미구 중동 1116번지 및 1117번지 일원 옛 펏펏골프장 부지 일원 13필지(4천20평)에 대해 지난 22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1천817억400만원에 낙찰받은 ‘㈜HJ라이프씨앤디’(대표이사 오민권·원미구 중동 1152-2 메트로팰리스 1차 202호)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체결은 ㈜HJ라이프씨앤디에서 입찰보증금 91억원을 포함해 계약금으로 총매각대금의 10%인 181억원 이상을 지급하고, 제1금융권 지급보증서를 제출했다.

HJ라이프씨앤디측은 이날 부천시에 우리은행이 60%, 농협이 40%씩을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등을 각각 지급한다는 제1금융권의 지급보증서를 제출, 계약요건을 충족시켰다.

부천시는 당초 13필지의 매각 예정가로 1천58억4천644만7천700원을 제시, ㎡당 796만4천780원(평당 2천632만9천960만원) 꼴이었으나, 이번 공개입찰을 통해 평당 4천520만원꼴로 매각해 758억5천756만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한편 ㈜HJ라이프씨앤디는 시공사로 금호건설를 선정했으며, 현재 서울 소재 설계사무소에서 설계를 맡아 사업계획서를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