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까르면 경기도내 27개 도시(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 남양주, 의정부, 평택, 시흥, 화성, 광명, 파주, 군포, 광주, 김포, 이천, 구리, 양주, 안성, 포천, 오산, 하남, 의왕, 동두천, 과천) 700가구(응답 61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22일까지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를 실사한 결과, 가계의 소비심리인 ▲생활형편은 현재 생활형편CSI(93→96)와 생활형편 전망CSI(100→104)는 전월 대비 각각 3p, 4p 상승했다.
현재 생활형편CSI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월평균 가구총수입 400만원이상 계층의 상승폭이 +4p로 가장 높았고, 생활형편 전망CSI도 모든 소득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월평균 가구총수입 200만~400만원 계층의 상승폭이 +7로 가장 높았다.
▲가계수입 전망CSI는 106으로 전월(103) 대비 3p 상승했다. 소득별로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월평균 가구 총수입 200만원 미만 계층의 상승폭이 +5p로 가장 높았고, 직업군별로는 자영업자 및 봉급생활자가 각각 6p, 2p 상승한 반면 기타 직업군은 1p 하락했다.
소비지출 전망CSI(108→113)는 전월 대비 각각 3p, 5p 상승했다.
▲소비지출 전망CSI는 113으로 전월(108) 대비 5p 상승했다. 소득계층별로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월평균 가구 총수입 400만원이상 계층의 상승폭이 +7p로 가장 높았고, 항목별로는 내구재(+6p), 여행비(+5p), 의류비(+4p), 외식비(+3p)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의 경우,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경기판단CSI(84→88)와 6개월 후의 경기전망CSI(96→105)는 전월 대비 각각 4p, 9p 상승했다.
또 취업기회 전망CSI는 98로 전월 대비 7p 상승했다. 소득계층별로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월평균 가구 총수입 400만원이상 계층의 상승폭이 +10p로 가장 높았다. 금리수준 전망CSI는 105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저축 및 부채의 경우, 1월중 현재 가계저축CSI(87→91)는 전월 대비 4p 상승했고, 현재 가계부채CSI(102→101)는 전월 대비 1p 하락해 가계의 재정건전성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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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수준 및 주택가격의 경우, 1월중 물가수준 전망CSI(132→135)와 주택가격 전망CSI(109→115)가 각각 전월 대비 3p, 6p 상승하는 등 현재와 비교한 1년후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심리지수(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현재 생활형편·생활형편 전망·가계수입 전망·소비지출 전망·현재 경기판단·향후 경기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 6개 개별지수를 표준화 구간(2003년~전년 12월, 매년 초에 전년 12월까지 연장)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표준화한 후 이를 합성한 종합적인 소비자심리지표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것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