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산업친흥재단 이재걸 제3대 대표이사가 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재걸 대표이사는 홍대의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재단 이사장인 홍건표 부천시장의 제청으로 재단 이사회 의결과 부천시의회에서 임명동의안을 가결해 대표이사에 선임돼 오는 2011년 7월31일까지 임기 2년의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걸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부천산업진흥재단의 제2의 질적 도약을 위해 재원 확충 및 경영혁신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지역 산업진흥기관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지원, 기업과 정부 등 고객감동서비스 제공 체제 확립, 전략적 성과관리체계 확립 및 재무효율의 극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걸 대표이사는 울산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 대위로 전역 후 1980년에 상공부에 임용돼 산업자원부 감사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현 지식경제부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한국에너지협의회사무총장, 한국에너지재단 사업본부장, 한전산업주식회사 영업ㆍ관리본부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