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사민정 평가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부천시가 22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4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익 부천시 일자리경제과장,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고현주 사무국장, 한사람 건너 김만수 부천시장, 여성국 부천상의 사무국장. 2014.12.22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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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4년 노사 상생 협력·지역노사민정(勞使民政) 협력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포상금 4천500만원을 받았다.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4년 노사 상생 협력·지역노사민정 협력 평가’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지역노사민정 사업 전반에 대해 1차 서면, 2차 현지실사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노사 상생협력과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로 개인 50명과 자치단체 15곳을 선정해 포상했으며,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단체부문의 대통령상은 부천시와, 수원시, 대구광역시와 충청남도가 받았다.
부천시는 지역 내 업종별, 의제별 협의회를 구성해 노사 상생의 협력사업 및 교류를 통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10여년 동안 노사 분규가 없는 청정지역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특히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전문가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고용 취약자, 경력단절 여성, 위기 청소년들에게 고충 및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무료 상담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0여명으로 ‘휴먼 라이브러리’가 구축돼 있으며 주2회 쌍용 테크노파크 내 ‘행복일터지원센터’에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 기업실태를 조사·분석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안하는 ‘부천시 강소기업 안착화를 위한 실태 및 대책수립 조사 사업’을 실시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 복지’, ‘부천시 중소기업 안착화 지원사업’에 더욱 힘써 좋은 일자리가 많고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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