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부천상공회의소에서 회의를 열고 이종일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대표회의 회장,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역지역지부 의장을 운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종일 공동 운영위원장은 “현재 부천의 많은 기업들이 확장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전을 계획한 기업들도 다수 존재한다”며 “(부천에서) 기업들이 떠나게 되면 운수업, 요식업 등의 서비스업으로 어려움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부천경제에도 좋지 못한 흐름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종일 위원장은 이어, “산업단지의 조성은 우리의 실생활에도 연결이 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 회의에는 박현복 부천융합지회 회장, 이승대 부천벤처협회 회장, 심재성 부천수출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이종일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대표회의 회장, 이하철 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부천 관내 기업 관련 단체 장과 상공인을 비롯한 각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위원회 경과 보고, 운영위원장 선출, 향후 추진 일정 협의 순으로 열렸다.

아날 운영위 회의에서는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창립 총회를 7월17일 오후2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