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SB개발프로젝트는 삼보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관내에서 생산ㆍ판매하는 제품과 인력 및 장비를 우선 활용하고, 공사기간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주변지역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설립과 준공 후 580여개 기업의 입주에 대한 행정지원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지역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나 인력ㆍ장비 우선 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천시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총사업비 2천400억 규모의 삼보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에 따른 관내 인력, 제품, 장비를 사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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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주로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에서만 이루어지던 관내 인력ㆍ제품 우선 활용이 관내 민간기업 건설공사에 전파되는 계기가 마련돼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기요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중균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식산업센터는 과밀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입체적인 산업단지”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관내 중소기업들의 입주공간 제공과 2018년 지식산업센터 완공 후 580여개 기업 입주 지원 등을 통해 상생 협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보테크노타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는 ㈜SB개발프로젝트가 원미구 춘의동 옛 삼보제지 부지 1만9천353㎡에 연면적 18만1천157㎡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