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개별주택 2만790호에 대한 2016년도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세정과에 따르면 시는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고 적정가격 산정을 위해 모든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 검증과 소유자 열람을 실시하고 부천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31% 상승했으며, 개별주택가격 중 최고가는 도당동에 위치한 단독주택(29억3천만원)이고, 최저가는 오정구 작동 소재 단독주택(312만원)이다.

주택공시가격 열람은 오는 29일부터 5월30일까지 시 홈페이지 사이버지방세ㆍ세외수입(tax.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소재지 3개 구청 세무과(☎032-625-5292, 소사구 ☎032-625-6291, 오정구 ☎032-625-7292)에서 가능하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에 신청사유를 기재해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결정ㆍ공시된 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합친 가격으로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realtyprice.krㆍ바로 가기 클릭)나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ㆍ이의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