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전통시장의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를 매월 한차례씩 소개하는 소식지 월간 ‘복사골 시장통’을 창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일자리경제과에 따르면 지난 1일 전통시장 소식지 월간 ‘복사골 시장통’ 창간호를 발간,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창간호에는 부천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대책, 부천 상권 활성화 지원본부 신설, 올 상반기 시장별 시설 및 경영현대화 지원 현황, 상인대학 입학식, 전통시장 홍보 마케팅 업무 협약 등을 소개했다.

그밖에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ㆍ7월21~31일) 등 부천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소식도 실렸다.

김만수 시장은 월간 ‘복사골 시장통’ 창간사를 통해 “상인의 입장에서, 또 상인의 시각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식지가 바로 ‘복사골 시장통’”이라며 “앞으로 소식지를 통해 상인들이 많은 정보와 다른 전통시장의 성공 사례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사종합시장 상인연합회 임성준 회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상인들은 장사하느라 바빠 시장에 대한 정보와 소식에 어두웠지만 앞으로는 자리에 앉아서도 시장의 이모저모 소식을 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식지에 우리 시장의 성공 사례를 실어보고 싶다”고 ‘복사골 시장통’에 대한 기대감을 타냈다.

부천 상권 활성화 지원본부는 매월 1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소식지 ‘복사골 시장통’을 발행해 전통시장 정책과 시장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시장의 생생한 이슈와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