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자리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올해 전통시장 성과보고, 시정 주요사업 안내, 내년 전통시장 사업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전년 대비 40% 늘어난 113억원의 예산으로, 시설현대화사업에 76억원, 경영현대화사업에 37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전통시장 소식지를 발행해 전통시장 홍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방송과 협력을 통한 19개 전통시장 66개 점포 홍보 ▲공직자의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통해 업무추진비 70% 이상 사용 ▲사랑의 쌀 기부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선진 시장 벤치마킹을 통한 상인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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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으로 913억을 투입해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16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기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소식지 발행, ‘금쪽같은 내가게’를 통한 점포 홍보, 부천시 공무원의 전통시장 이용 확대 등이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다”며 “특히 일본 선진시장 벤치마킹은 전통시장의 특성화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춘구 부천시 경제국장은 “올해는 ‘부천상권 활성화 지원본부’를 발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박차를 가한 한해였다”며 “윤리적 소비운동인 ‘공정무역운동’(▷관련기사 클릭)에 전통시장이 적극 동참하고 동절기 화재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