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전통시장의 초기 화재진압능력을 높이기 위해 부천제일시장 등 4곳에 ‘호스릴 소화전(비상소화장치)’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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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전통시장의 초기 화재진압 능력을 높이기 위해 부천제일시장 등 4곳에 ‘호스릴 소화전(비상소화장치)’을 설치했다.
26일 시 일자리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전통시장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전통시장에 설치한 ‘호스릴 소화전’은 기존 소화전에 비해 호스가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노약자와 여성 등이 사용하기 쉽고 화재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3일 부천제일시장에서 부천소방서와 함께 ‘호스릴 소화전’으로 화재진압 훈련과 신속한 소방차량의 통행을 위한 소방로 확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용우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내 ‘호스릴 소화전’ 설치로 소방사각지역 해소와 초기 화재진압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까지 관내 전통시장에 ‘호스릴 소화전’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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