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부천지역지부(의장 김준영ㆍ이하 부천노총)는 북녘동포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통일쌀 보내기 저금통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부천노총은 지난 6일 집행위와 19일 정기대표자회의 열고 ‘통일쌀 보내기 저금통 사업’을 의결하고 현재 회원조합 사업장 식당이나 조합 사무실에 ‘통일쌀 보내기 저금통’을 비치해 조합원들이 일상적 모금을 오는 11월말까지 전개해 참여한 회원조합들과 한국노총 통일실천단 공동 명의로 대북 쌀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천노총의 통일쌀 보내기 저금통 사업은 한국노총 통일실천단과 함께 남아도는 재고 쌀문제를 해소하고,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녘 동포들을 돕고 경색된 남북관계 돌파구 마련 등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달 30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시와 배천군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통일쌀 100여톤을 전달한 바 있고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종교계, 시민사회단체의 북녘동포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북 쌀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문의= 부천노총 ☎(032)653-0444, 홈페이지(www.buno.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