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만수 시장)는 고용차별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부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고용차별 개선 네트워크’ 분과위원회(대표 이종문 부천비정규노동센터 소장)는 15일 오전 11시 부천고용센터 8층 컨벤션홀에서 김만수 시장, 김관수 시의회 의장,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김준영 의장,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이상진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노사발전재단 김용달 사무총장, 노사민정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차별 개선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출범한 ‘고용차별 개선 네트워크’는 모집, 채용에서부터 임금, 승진, 해고에 이르기까지 고용관계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을 불이익하게 대우하는 제도ㆍ관행ㆍ행위 등 ‘고용 차별’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노동자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부천시,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비정규노동센터, 부천시니어클럽, 장애인 자립자활센터,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부천공인노무사회, 노사발전재단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 부천사무소 등이 참여해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출범시에서 “고용차별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으로 구성한 네트워크의 출범을 통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효성 있는 고용차별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