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도내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 대응 능력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440개 업체 중소기업 CEO와 무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역량 강화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수출 역량 강화교육’은 영세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집중교육’과 ‘이슈별 특화교육’으로 구성된다.

‘권역별 집중교육’은 무역실무, 비즈니스 무역영어, 영문계약서 작성 방법, 비관세장벽 및 수출입 통관 절차 등 핵심 무역 실무교육을 2주간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현재 성남ㆍ수원 등 5개 권역은 조기에 접수가 완료됐고, 부천ㆍ고양ㆍ안양 3개 권역은 접수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참고로 부천권역의 집중교육은 4월 15일ㆍ17일ㆍ22일ㆍ24일 등 4회에 걸쳐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203동 9층에서 실시하며, 오는 4월 10일까지 참가 접수는 받는다.

‘이슈별 특화교육’은 오는 5~10월 수원, 안산, 고양, 부천 등 4개 권역에서 1회씩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국가별 통상 이슈, 국제 환율 변화, 무역환경 최신 트렌드, 온라인 마케팅 방법 등 수출 전략 주제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70% 이상 교육 수료자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기업방문 1:1 FTA 종합 컨설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관계로,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수출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중소기업 실무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경기FTA센터 홈페이지(www.ggfta.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외교통상과(☎031-8008-2467) 또는 경기FTA센터(☎031-8064-1381, 031-995-748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