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은 21일과 22일 이틀간 7호선 춘의역 인근 삼보테크노타워 21층 소재 부천IoT혁신센터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IoT 메이커스 해커톤’을 개최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융합산업팀에 따르면 ‘IoT 메이커스 해커톤’은 부천시 스마트시티담당관실, ㈜전자신문(이티에듀)과 최종 11개팀으로 구성된 학생(특성화고등학교,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디어 도출ㆍ숙성을 위한 팀별 해커톤, 결과물 발표 및 심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IoT 메이커스 해커톤’에서는 노약자를 위한 외로움 알림시스템, 영유아 질식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식품 신선도 및 탄소 배출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 등 총 11개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다양한 아이디어 중 대상은 Timmyroom팀의 TNR(Trap-Neuter-Returnㆍ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하여 중성화수술 후 원래 포획한 장소에 풀어주는 활동)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길고양이 인식 기능, 자동 사료 지급 기능, 길고양이 사진 자동업로드 기능이 포함된 ‘길고양이 급식시스템’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베리베리팀)의 사용자의 헬멧 착용 여부 확인 및 사고 발생 신고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관리시스템’이 받았다.

우수상은 오렌지팀의 각종 센서를 활용해 교통사고 발생 여부 및 사고 위험성을 운전자와 도로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IoT 도로관리시스템’이 받았고, 장려상은 KOR팀의 거리 감지를 통한 출입문 자동 개폐 기능과 위험시 도어락으로 경찰에 자동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도어락’이 받았다.

이들 4개팀에게는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및 스피커 등 다양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부천산업진흥원은 향후 입상한 팀은 물론 참가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항 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IoT 메이커스 해커톤’을 통해 발굴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IoT 메이커스 해커톤’을 IoT(사물인터넷_ 산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