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괴안동 등 일부 뉴타운개발 구역에는 주공에 의한 공영개발을 결사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주민에 의해 설립한 조합에 의한 민영개발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타운대책연합회는 “주공측에 의한 공영개발을 선호하는 주민 설명회 및 홍보활동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은 행위는 뉴타운사업에 대한 공공의 적을 간주해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연합회는 ‘주민의 개발이익은 주민의 몫이 돼야 한다’는 문구와 함께 “주공ㆍ토공에 의한 공영개발을 결사 반대하고 이를 비호하는 세력을 단호히 배척한다”는 경고 문구를 새긴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재정비촉진지구 주민들께’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배포하고 나섰다.
대책연합회측은 향후 주민 혼란을 부추기는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가 재발될 경우 부천시를 항의 방문해 주공의 총괄사업관리자 철회와 경기지방공사를 총괄사업관리자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는 집단 민원을 경기도지사에 제출하는 한편, 청와대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지역구 국회의원 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주민의 재산권 수호를 위해 주택공사 점거 농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거듭 밝히며 ‘뉴타운사업= 조합에 의한 민영개발’ 원칙을 사수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