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원미ㆍ소사ㆍ고강지구의 재정비촉진(뉴타운)계획의 경기도 결정 고시가 연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입장은 부천시재정비촉진지구연합회측에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가 3개지구 중 경기도 촉진계획 결정고시를 위해 지난 9월26일 소사지구를 제일 먼저 신청했으나, 사실상 아무런 내용도 없는 결정 공문하나만 신청해 도에서는 세부 도서목록이 없는 관계로 아무런 협의도 할 수 없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며 연내 경기도 결정고시 불투명하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시는 “소사지구는 물론 지난주에 원미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를 신청했으며 세부 도서목록도 제출한 상태”라며 “시는 3개 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를 연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소사지구와 원미지구는 연내 결정 고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고강지구는 다소 늦춰질 수 있지만 연내 결정고시가 이루지도록 경기도와 협의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