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케이블TV CJ 헬로비전(HelloVision)은 14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부천지역 뉴타운개발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토론한 내용을 녹화 방송한다.
이번 뉴타운개발을 주제로 한 시사토론은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1254번지 신트리테크노타운 CJ 헬로비전 방송국에서 강일원 부천시의원, 김진수 주거환경연합 사무총장, 도용익 교수(부천대 교수 부동산금융정보과), 장재욱 부천시 재정비촉진지구대책연합회 사무국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와 녹화됐다.
이날 토론은 재정비사업 지구가 지정되고 시행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분 쪼개기로 인한 집값 상승과 도시환경의 획일화, 원거주민의 재정착률 저하 등 뉴타운개발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뉴타운이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뉴타운 개발에 따른 문제점과 올바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는 경기 뉴타운의 현황, 부천시 소사ㆍ원미ㆍ고강뉴타운 추진 상황, 뉴타운 개발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보완 대책,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는 방안과 관련하여 재정착률이 높지 않은 이유가 공공성 보다는 사업성 위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 및 재정착율을 높이기 위해서 중소형 주택과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한 의견, 용적률 상향 문제와 개발이익 환수 문제, 학교나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문제 등이 다루어졌다.
또 이주 및 전세 수요의 문제, 부동산 투기 방지대책, 뉴타운에 건립되는 주택유형의 다양화가 가능한지 여부, 뉴타운 개발에 따른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성공적인 뉴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대안 등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CJ 헬로비전의 이번 뉴타운 개발의 문제점과 대책에 관한 토론(28회 시사토론場)은 14일(화) 오후 6시30분, 15일(수) 오후 2시, 17일(금) 오후 6시30분, 18일(토) 오후 11시30분, 19일(일) 오후 2시에 각각 녹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