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09년 결정ㆍ고시된 원미구지와 소사지구의 ‘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뉴타운계획 변경안은 지난해 5월부터 용역을 추진해 그동안 법령 개정과 미추진 구역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우편투표 결과, 각 구역별 간담회, 총괄계획가(MP) 자문,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등을 토대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마련했으며, 원미지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원미구청 3층 진달래홀에서, 소사지구는 27일 오후 3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각각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공람ㆍ공고를 통해 주민들이 제출한 ▲용적률 상향 ▲임대주택 비율 완화 ▲주택 평형 조정 ▲기반시설 계획 변경 ▲촉진구역 해제구역에 대한 관리방안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지역주민 의견 발표 및 답변, 관계전문가간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뉴타운계획 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공청회 장소 및 부천시 뉴타운 홈페이지(ntown.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게시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뉴타운개발과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부천시는 주민공청회 이후 제출된 주민 의견을 최종 검토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11월중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을 결정ㆍ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고강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용역도 구역별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 반영해 2013년 5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고강지구의 경우는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고도제한 완화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애 할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032)625-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