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봄은 4월 원미산 진달래꽃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에 이어 5월에는 ‘꽃 중의 꽃’ 장미의 계절과 함께 원미구 도당동 산 34-4번지 일원 도당근린공원 내 ‘백만송이 장미원’에 펼쳐지는 장미꽃 물결로 출렁이며 절정을 이룬다,

원미구 공원관리과는 장미의 계절을 맞아 도당동 ‘백만송이 장미원’도 절화용 장미를 신품종으로 교체하고 나무껍질을 바닦에 덮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백만송이 장미원’에는 지난 4월에 실시한 신품종 교체작업으로 엘르 등 20종 3천주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장미 품종으로 하나, 둘 꽃봉우리를 터뜨리며 장미원 보행 동선의 가장 앞줄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

또 ‘백만송이 장미원’ 야외무대에서는 6월 한달동안 주말에는 어울마당, 색소폰 연주, 각종 문화공연 등이 열리고 야간에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등과 어우러져 활짝 핀 장미꽃 향기의 유혹과 함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만송이 장미원’의 백만송이 장미들은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오는 6월10일이면 초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만송이 장미원’은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활짝 개방돼 있다. ☎(032)625-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