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건설안전과에 따르면 이번 방재훈련에는 소사구 10개동(洞) 재난 담당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여름철 재난 발생에 대비해 구·동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수방장비 등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훈련 내용은 ▲여름철 재난 발생 시 임무와 행동요령 교육 ▲이동식 차수벽 설치 실습 및 스마트 차수백 사용 시연 ▲양수기, 수중펌프 작동 실습 및 사용 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기르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 AD |
김태웅 부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훈련이 자율방재단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폭우와 집중호우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각 동(洞)에서는 이번 방재훈련을 통해 습득한 수방장비 사용법을 토대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방장비를 재점검해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에 빈틈없이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