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은행단지 및 선사유적공원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개통됐다.

오정구(구청장 박명호)는 지난 16일 고강동 선사유적공원에서 김만수 시장과 원혜영 국회의원, 김관수 시의회 의장, 정상순ㆍ이필구 도의원, 신석철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ㆍ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강동 은행단지 자전거도로’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해 총연장 260m, 폭 3m의 고강동 은행단지 자전거도로는 낙석 방지책과 보안등을 설치했다.

고강동 은행단지 자전거도로는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남북으로 나뉘어져 그동안 도로가 없어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온 고강동 은행단지와 성곡동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불편 해소와 더불어 원활한 소통과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호 오정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강동 은행단지 자전거도로 준공으로 고강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고강동 은행단지 자전거도로가 오정구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 및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타기 인프라 구축으로 건강하고 살기좋은 오정구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